위내시경 검사 기술의 발달로 수 mm 크기의 조기 위암도 진단할 수 있고 수면 내시경과 같이 고통 없이 내시경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어 위내시경이 선호 됩니다. 특히 위내시경 검사는 직접 병변을 보고 조직 검사와 점막 절제술과 같은 치료도 가능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 양 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암은 근본적으로 수술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초기에 발견되는 위암의 경우에는 내시경을 통한 점막 절제술이라는 위내시경 수술로 개복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초기 단계를 지난 경우에는 개복 수술을 하여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진행된 위암의 경우나 수술을 못하는 경우는 항암 치료를 시행하나 위암에서의 항암 치료 효과는 아직 만족스럽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위암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조기 발견해서 내시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아래 표와 같이 위암이라 할지라고 조기에 발견되어 제거할 경우 5년 생존률이 90%이상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대장암은 맹장, 상행 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자 결장과 직장의 점막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서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도 합니다.
대장암에는 선암, 림프암, 육종, 편평상피암등이 포함되나 가장 많은 것은 선암입니다. 95% 이상의 대부분 선암은 대장 용종 이라는 사마귀 모양의 혹으로부터 발생합니다. 대장암은 위치 별로는 직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다음으로는 S자 결장, 상행결장 순의 발생 빈도를 보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맹장, 상행 결장 등의 우측 결장에서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대장암 검진을 위해선 전체 대장을 다 관찰하는 대장 내시경 검사가 선호되고 있습니다.
간암은 소리 없이 다가옵니다. 간암이 일으키는 증세로는 오른쪽 윗배 통증, 덩어리 만져짐, 팽만감,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등이 있지만 이러한 증세들은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증세에 의존해서 간암을 조기에 진단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간암이 생기더라도 완치시킬 수 있는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찾아내야 하는데, 간암은 원인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발암 위험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검진 방법은 혈액검사인 알파태아단백(alpha-fetoprotein:AFP)치 측정과 복부 초음파 검사 모두를 매6개월 간격으로 실시하는 것인데 성별, 나이, 간 질환의 정도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검진 주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혈청 AFP치의 경우 임신이나 간염, 간경변증, 기타 간 질환에서도 상승하는 경우가 있어 정상치보다 수치가 높다고 하여 모두 간암과 관련된 것은 아니므로 AFP치가 좀 올랐다고 해서 무조건 두려워하지 말고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의미를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 표 | 간세포암종(이하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대상자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함으로써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와 기회를 높여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생존 기간을 연장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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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대상 | 남자 30세, 여자 40세 이상으로 아래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에게 검진을 권고한다.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B형 간염바이러스 표면 항원과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가 모두 음성인 간경변 및 기타 간암 발생 고위험군 |
검진방법 |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alpha-fetoprotein) |
고려사항 | 상기 검진 대상에 기재된 이외에도 간암발생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나이에 제한 없이 검진을 권고할 수 있으며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검진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진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대상자의 나이, 성별, 간경변의 진행정도, 음주 습관, 가족력, 기왕의 검진결과 등을 고려하여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때는 검진간격을 단축하거나 복부 전신화 단층촬영을 검진방법에 추가할 수 있다. |
1년에 2회(상반기, 하반기 각 1회)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혈액검사)를 받습니다.
간암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본인이 해당되는지 평소 확인하시고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공단검진 외에 별도로 받은 간염 검사 결과 B형 또는 C형 간염보균자는 검사 결과서를 공단에 제출하시면 지속적으로 간암 검사 대상으로 적용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검사항목 | 10% 본인부담 비용 | 대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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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 및 진찰, 상담 | 657원 | 만 40세이상 남, 여 고위험군 |
간 초음파 검사 + 혈청 알파태아단백 검사 | 8,727 ~ 9,435원 |
건강한 생활습관이 암 예방의 지름길입니다.